7/22~26 | |||||
트럼프의 약달러는 혼자서 이룰 수는 없을듯? | |||||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성장둔화의 주된 요인 중 하나로 강달러를 지목해왔다. 연준 또한 최근에는 약달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방향타를 흔들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미국 외 대외요인이 크게 작용하게 되면서 미국내 정책만으로 약달러를 끌고가기 힘들것이라 지적하고 있다. 달러는 미국과 그 외 국가들의 성장률에 따라 그 가치가 변동되고 있다. 현재의 상황은 세계경제가 둔화되는 가운데 무역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안전자산인 미국채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강달러로 연결되고 있다. 그렇기에 다가올 FED의 금리인하가 단기적으로는 약달러에 효과적일지 모르나, 국가 간에 환율 절하 전쟁이 벌어지게 되면 다시 달러화 강세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지속적인 약달러가 되고자 한다면 세계경제의 성장과 함께 달러화 가치가 주요국 통화대비 수익률이 저하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중국의 경기가 중요하게 작용될 전망이다. 과거 사례를 살핀다면, 금융위기 이후에 전세계 성장은 중국의 통화완화 정책에 연관이 되었으며, 동시에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던 전적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 중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경기부양책은 아직 그 효과가 미비한 상황이다. | |||||
중국 5G 투자 동향 | |||||
최근 당국에서는 5G 영업 허가증 발급 발표를 하였고, 지방정부는 이에 발맞춰 5G 육성에 동참하고 있다. 6월에 당국(공업정보화부)에서는 중국의 4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중국광전에 5G 영업 허가증을 발급하여 5G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6월에 상해, 후난 등의 지역에서 5G 육성 계획을 발표하였고, 윈난, 쓰촨 등의 지역에서도 곧 5G 육성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 지방도시, 기업들은 모두 5G 계획은 세부적인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공통적으로는 2020년을 핵심 시기로 설정하고 있다. 상해, 광둥, 항저우, 청두, 지난 등의 지역에서는 2020년에 5G 서비를 전면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대규모 상용화에 대해서는 3~5년의 기한을 목표로 하고 있다. 3~5년이라는 기간은 5G 네트워크 인프라가 건설되는 기간이다. 5G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지국을 핵심으로 하여 인프라 건설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이는 각 지방정부에서 주안점으로 두고 있는 핵심 사항이다. 현재 상해에는 500개의 기지국이, 광저우에는 200개의 기지국을 보유하면서 여타 도시보다 앞서나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5G 네트워크를 통해 각 도시는 초고화질 동영상이나 의료, 공공서비스에 인터넷을 융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중국 증권사에서는 2019년 들어서 5G 투자가 본격화 됨에 따라 VR, AR, 스마트 주행 등의 분야에 새로운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WeWork 아담 노이만 대표이사, 지분 판매 | |||||
WSJ는 위워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아담 노이만은 IPO를 앞두고 주식을 매도하여 7억 달러 이상을 회수했다고 알려졌다. 위워크는 2019년 12월에 IPO를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 공모 직전에 대주주 혹은 창업자가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다. 공모 직전에 대주주가 주식을 매도한 규모로는 스냅의 에반 스피겔, 슬랙의 스튜어드 버터필드(320만 달러) 이후로 최대 규모이다. 7억 달러 규모의 지분 판매에도 불구하고 아담 노이만은 여전히 회사의 최대 주주로 남아 있다. WSJ는 매도하여 회수한 자금을 활용하기 위해 아담 노이만은 일찌감치 개인 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위한 금융 전문가를 새로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아담 노이만은 뉴욕, 샌프란시스코에 상당한 부동산 투자를 했다. 부동산에 대략 8천만 달러 규모를 투자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위워크는 이에 대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위워크는 현재 장외 기업가치를 약 470억 달러로 평가 받고 있다. 위워크의 기업 가치가 뻥튀기 되기 시작한 것은 마사요시 손의 소프트뱅크가 본격 투자를 시작하면서였다. 2017년에 소프트뱅크는 기존에 170억 달러에 평가 받던 위워크의 기업가치를 220억 달러로 평가하며 44억 달러(신주인수권 30억 달러, 위워크 아시아 지부 투자에 14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후 소프트뱅크는 비전펀드를 통해 기업가치를 추가로 상향조정하며 약 160억 달러를 투자로 투자하고자 했었다. 하지만 사우디측의 반발로 인하여 투자 규모를 대폭 하향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위워크의 2018년 실적으로는 매출 18억 달러(YoY +103%), 당기 순손실 19억 달러(YoY -103%)를 기록했다. 위워크는 2016년에 4억 달러, 2017년에 9.3억 달러, 2018년에 19억 달러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러한 당기 순손실의 적자 규모는 매년 100% 이상 늘어나고 있다. 위워크는 초기 임대 계약에서 부동산 소유주에게 임대료를 미리 지불하고, 인테리어 리모델링 과정에서 많은 자금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많은 자금이 필요한 것이다. 게다가 비지니스 운영 과정에서 고객들의 임대료가 부족하거나, 공실이 발생할 경우 상당한 리스크를 안고 가야하는 것이다. 즉 글로벌 경기 침체가 발생하게 될 경우, 고객들은 순식간에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임대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위워크는 초기 고정 임대료를 부동산 소유주에게 지불하는 한편, 줄어든 매출으로 크나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위워크는 180억 달러 규모의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보통 위워크와 부동산 소유주와의 임대 계약은 10년 가량이다), 1,400만 제곱 피트의 오피스 공간을 임대하고 있다. | |||||
넷플릭스 미국내 유료 가입자 이탈 | |||||
지난주 넷플릭스의 2019 회계연도 2분기 실적발표가 있었다. 매출액은 49억 2천만 달러, EPS는 0.6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저 증감에 있어서 사측은 500만명의 유료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나, 실제로는 270만명이 늘어나는데 그쳤다. 총 유저는 1억 5천 백만명으로 전년비 21.9% 늘어났다. 시장에서 우려로 하는 사항은 미국내 유료 고객이 이탈한 것이다. 미국 유료 고객은 6,010 만명으로 직전 분기대비 13만명이 줄어들었다. 또한 매출액 또한 월가 전망치에 미치지 못한 덕분에 실적발표 이후 넷플릭스는 약 10%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 또한 하반기에 새로 론칭될 경쟁사의 서비스도 우려로 작용되고 있다. 애플, 디즈니, 컴캐스트, AT&T 등 주요 경쟁사들의 도전이 거세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해외 시장은 여전히 구독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장기적으로 유료 가입자가 늘어나는 것과 오리지널 컨텐츠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것은 여전히 넷플릭스의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 |||||
Azure 매출 성장률 둔화 되나? | |||||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의 2019 회계연도 4분기의 실적발표가 있었다. 분기 매출액은 337억 달러(YoY +12%), 당기 순이익은 131억 달러(YoY +48%)를 기록했다. 분기동안 해외 자회사의 무형자산을 미국 및 아일랜드로 이전함에 따라 26억 달러의 세금 혜택이 있었기에 1회성 이익이 있었다. 시장에서 주목하는 요소는 클라우드 비지니스, 그중에서 IaaS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성장률 이었다. 분기동안 애저의 성장률은 전년비 64%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애저의 성장률은 과거 실적발표에 있던 성장률이 점차 둔화되어 가는 것을 보이고 있다. 월가 IB들은 애저 성장률은 68% 수준을 전망했으나, 실제 성장률은 64%를 발표했다. 물론 여전히 높은 성장률이며, 여전히 IaaS 시장에서 아마존 닷컴의 뒤를 잇는 2위 사업자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IaaS, PaaS, SaaS를 제공하는 전방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대표이사인 사티아 나델라는 애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끈끈한 연계를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AT&T는 애저와 오피스365 서비스를 총 2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이 주된 사례였다. 애저의 성장률이 둔화될 지언정 여전히 미래에 엄청난 매출 기회가 있음에는 틀림 없는 부분이다. | |||||
Oyo, 창업자가 20억 달러 주식 매입 | |||||
인도에서 호텔 비지니스를 영위하는 오요는 창업자인 리테쉬 아가왈이 VC(세콰이어 캐피탈, 라이츠스피드 밴쳐 파트너)로부터 20억 달러의 주식을 매입하였다.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 규모가 되었다. 아가왈은 케이만 군도에 RA Hospitity Holdings를 설립한뒤,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회사 지분율을 10%에서 30%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금번 라운드에서 소프트뱅크 또한 참여하여 지분율을 높였다고 보도되었다. 소프트뱅크는 회사의 지분 절반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요는 이번의 투자를 포함하여 외부 투자로 총 50억 달러를 조달했다. 오요의 주요 투자자로는 에어비앤비, 그랩 홀딩스, 디디추싱 등이 있다. 아가왈은 2013년에 오요를 창업하였다. 당시 리테쉬 아가왈의 나이는 19세였다. 오요는 폭발적인 성장을 하면서 현재는 80개 국가에 800개 도시에 진출해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시장에 3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 |||||
S&P 500 2분기 어닝 진행중 | |||||
2019년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3.8% 증가했다고 보고되었다. 시장에서는 2분기에 S&P500 기업들의 순이익과 마진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2019년 2분기 S&P500의 2분기 순이익률은 11.3%를 기록하고 있다. (전년동기 순이익률 12%) 11개 업종에서 10개 업종이 2분기에 순이익 마진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같은 순이익 마진이 감소한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것이다. 그 중 비용증가 또한 마진 감소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S&P 500에서 실적발표를 한 22개 기업중 7개 기업이 인건비 상승의 부정적인 영향을 지목했다. 높은 원자재 가격 등의 부정적인 요인을 손꼽기도 했다(7개 기업). 시장에서는 하반기의 순이익률을 3분기에 11.6%, 4분기 11.4%로 전망하고 있다. | |||||
실적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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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 기업명 : | Halliburton Company | |||
2019년 2분기 매출액 전망 ($M) : | 5,967 | ||||
2019년 2분기 EPS 전망 : | 0.23 | ||||
마감후 | 기업명 : | Whirlpool Corporation (NYSE : WHR) | |||
2019년 2분기 매출액 전망 ($M) : | 4,903 (4,643~5,151) | ||||
2019년 2분기 EPS 전망 : | 3.78 (3.56~4.02) | ||||
7/23 | |||||
개장전 | 기업명 : | Coca-Cola Company | |||
2019년 2분기 매출액 전망 ($M) : | 9,703 | ||||
2019년 2분기 EPS 전망 : | 0.62 | ||||
개장전 | 기업명 : | Lockheed Martin Corporation (NYSE : LMT) | |||
2019년 2분기 매출액 전망 ($M) : | 14,158 (13,964~14,306) | ||||
2019년 2분기 EPS 전망 : | 4.74 (4.54~5.08) | ||||
개장전 | 기업명 : | Biogen | |||
2019년 2분기 매출액 전망 ($M) : | 3,470 | ||||
2019년 2분기 EPS 전망 : | 7.51 | ||||
마감후 | 기업명 : | Visa (NYSE : V) | |||
2019년 3분기 매출액 전망 ($M) : | 5,696 (5,658~5,740) | ||||
2019년 3분기 EPS 전망 : | 1.33 (1.29~1.36) | ||||
마감후 | 기업명 : | Chipotle Mexican Grill | |||
2019년 2분기 매출액 전망 ($M) : | 1,406 | ||||
2019년 2분기 EPS 전망 : | 3.72 | ||||
7/24 | |||||
개장전 | 기업명 : | Boeing Company | |||
2019년 2분기 매출액 전망 ($M) : | 20,268 | ||||
2019년 2분기 EPS 전망 : | 1.89 | ||||
개장전 | 기업명 : | Caterpillar (NYSE : CAT) | |||
2019년 2분기 매출액 전망 ($M) : | 14,524 (14,232~14,912) | ||||
2019년 2분기 EPS 전망 : | 3.12 (3~3.23) | ||||
마감후 | 기업명 : | Facebook | |||
2019년 2분기 매출액 전망 ($M) : | 16,446 | ||||
2019년 2분기 EPS 전망 : | 1.9 | ||||
마감후 | 기업명 : | Tesla (NASDAQ : TSLA) | |||
2019년 2분기 매출액 전망 ($M) : | 6,375 (6,074~7,002) | ||||
2019년 2분기 EPS 전망 : | -0.54 (-1.11~0.19) | ||||
마감후 | 기업명 : | Ford | |||
2019년 2분기 매출액 전망 ($M) : | 34,863 | ||||
2019년 2분기 EPS 전망 : | 0.31 | ||||
7/25 | |||||
개장전 | 기업명 : | 3M Company | |||
2019년 2분기 매출액 전망 ($M) : | 8,021 | ||||
2019년 2분기 EPS 전망 : | 2.04 | ||||
개장전 | 기업명 : | Comcast Corporation (NASDAQ : CMCSA) | |||
2019년 2분기 매출액 전망 ($M) : | 27,185 (26,867~27,939) | ||||
2019년 2분기 EPS 전망 : | 0.75 (0.65~0.8) | ||||
마감후 | 기업명 : | Amazon.com | |||
2019년 2분기 매출액 전망 ($M) : | 62,510 | ||||
2019년 2분기 EPS 전망 : | 5.29 | ||||
마감후 | 기업명 : | Alphabet (NASDAQ : GOOGL) | |||
2019년 4분기 매출액 전망 ($M) : | 30,896 (30,592~31,565) | ||||
2019년 4분기 EPS 전망 : | 11.5 (10.74~12.92) | ||||
7/26 | |||||
개장전 | 기업명 : | McDonald's Corp | |||
2019년 2분기 매출액 전망 ($M) : | 5,343 | ||||
2019년 2분기 EPS 전망 : | 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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