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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기업/페이스북

정신승리 시즌3 (주크버그 페이스북 뉴스피드 개편 썰)

 

 

2018년 1월 12일 주크버그의 페이스북에 게시물 하나가 게시되었다. 


 

https://www.facebook.com/zuck/posts/10104413015393571

 

 

 


 


대략적으로 전문을 요약하자면, 기업들의 페이지나 게시물이 유저에게 도달하기 보다는 친구나 가족의 게시물을 우선하여 뉴스피드에 나타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보다 유저들의 가족이나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함인 셈이다. 


현재 너무 자주 뉴스를 보고, 비디오를 보고 하는 것은 너무도 수동적인 경험을 안겨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좋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즉, 결론적으로 새로이 알고리즘을 업데이트 하게 되면 나타나는 사항은 기업, 브랜드, 미디어 게시물이 뉴스피드에서 상당부분 줄어들 것이다. 또한 페이스북에서 유저들이 머무는 시간이 더욱더 줄어늘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해당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간은 1/11 오후 9시 부근인데, 장시작전 페이스북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가... 가즈...앗!)





시장에서는 주크버그의 게시물에서 "기업, 브랜드, 비디어 게시물이 유저의 뉴스피드에서 상당부분 줄어들 것' , '페이스북 내 유저 활동 시간이 줄어늘 것' 이라는 항목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ㅜㅜ




2016년 기준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은 268.85억 달러, 결제 및 FEE 매출은 7.5억 달러를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총 매출의 97%에 달하는 거대 광고 기업이다. 그렇기에 새로 있을 알고리즘 업데이트에 대해 광고 사업부문에 우려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다. 


 

 

 

 

 

(??? : 하... ㅅㅂ, ㅈㅋㅂㄱ 이새낀 늘 언플을 다이렉트로 꽂더라..... ㅂㄷㅂㄷ)  


 

 

 



손익계산

(백만 $)

17Y 1Q

17Y 2Q

17Y 3Q

17Y 4Q E

17Y E

전년비

(전망치)


총 매출

$8,032

$9,321

$10,328

$12,480

$40,161

49.38%

총 비용

$4,705

$4,920

$5,206

$5,622

$20,453

34.46%

영업이익

$3,327

$4,401

$5,122

$6,858

$19,708

58.59%

영업이익률

41.42%

47.22%

49.59%

54.95%

49.07%


당기순이익

$3,064

$3,894

$4,707

$5,715

$17,380

70.11%

EPS

$1.04

$1.32

$1.59

$1.94

$5.89

68.77%

 

 

 

 

 

 

 

 

 

 

 

 

 

 

 

 

 

 

 

 

 

 

 

(17년 4분기 및 17년 실적 전망에 대한 근거는, 어닝위스퍼의 4분기 매출 및 EPS를 기준으로 산정하였음.) 





이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봐야 확실하겠지만, 주크버그는 페이스북에서의 유저의 활동에 대해 보다 더 개선시키기 위한, 장기적으로 페이스북의 생명력을 더 길게 이어나가기 위한 정책을 취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간 페이스북네는 보다 과한 디지털 광고 제품이 난립하고 있어왔고, 관련성이 다소 덜한 광고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있어왔던듯 하다. 유저들은 그에 대해 피로감을 쌓을 것이고, 언젠간 폭발을 할 것임은 너무도 자명하다. 


주크버그는 이에 대해 개선을 하기 위해 뉴스피드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유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 2017년 동안에는 보다 의미있는 소셜미디어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천명한 바 있다. 컨퍼런스 콜 등에서 가족, 친구들의 소식을 뉴스피드에 더 많이 노출되게 하겠다고 말한 것이 그것이다. 

 

 

 

 

 

 

 

 

 

(주크버그 : 컨콜때 내말이 장난 같았어? 진심이야 완전) 


 

 

 

 

 

 

 

 

(형... 그래도 그렇지 연초, 불금에 왜.... ㅆㅂㄹ!!!) 






주크버그는 해당 알고리즘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했을 것이고, 이에 대해 유저의 사용시간에 대한 데이터를 읽었을 것이고, 이에 대한 부분을 금일 뉴스피드 게시물에서 기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이번 뉴스를 통해 금일(1/12)에는 주가가 내릴 것으로 전망이 된다. (당분간은 약세일듯...)

 

 

 

 

 

 

 

 

 

 

 

 

 

(ㅂㄷㅂㄷ.....) 


 

 

 



하지만, 이번에도 나는 페이스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이 된다. 


금번 알고리즘 개선 조치는 당장은 주가에 하락을 미치는 소스로 여겨지겠지만, 이는 분명 개선이 될 것이고, 광고부분은 더욱더 정교해질 것이며, 유저들의 피로감은 더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 유저들의 참여는 더욱 더 의미있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금번 알고리즘 개선 과정을 통해 페이스북 내 광고 단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메인 광고매체는 구글과 페이스북이다. 나머지 광고 매체는 그저 "시험예산"이기 때문에 광고주들이 직접적으로, 모험을 하며 광고비를 집행항 요인은 없어보인다. 그렇기에 이전의 광고 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광고 단가가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스북은 그룹 내에 인스타그램, 메신저, 와츠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각각 MAU 20억, 7억, 12억, 12억을 보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꾸준히 성장중에 있으며, 인스턴트 메세징 서비스는 광고 사업을 론칭하는 초입에 있다. 메인은 물론 페이스북 이겠으나, 신성장 동력인 인스타, 메신저 서비스가 날이 다르게 성장중에 있다. 

 

 

 

 

 

 

 

(인터넷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35억명에 달하며, 디지털 광고가 전통적인 광고 매체를 능가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광고에서 페이스북과 알파벳이 차지하는 위상은 상당하다)

 

 

 

 

 

 

 

 

(미국에서 광고매출 1달러를 만들면, 구글이 40센트, 페이스북이 37센트를 수취하고 있다.) 


 

 

 

 

 

 

 

 

 

 

(특히나 페이스북의 광고 영역은 해가 갈수록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경쟁사라고 여겨지던 스냅을 무참히 짖밟고, 참교육 시키는 인스타그램과 와츠앱 ^^*) 






페이스북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인 성장 및 개선을 추구하고자 하고 있다. 


분명 단기적으로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생각 된다. 하지만, 이전에 정신승리 시즌1,2 게시물을 올렸을때 처럼 다시 복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가즈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