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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시킹알파] Elon Musk Has 129 Days To Sort Out Tesla's Future



머스크는 테슬라의 운명을 가를 129일을 보내고 있다

제목 및 저자 정보

제목 :

Elon Musk Has 129 Days To Sort Out Tesla's Future

저자 :

Jim Collins

Summary

머스크는 테슬라의 운명을 가를 129일을 보내고 있다

● 테슬라는 9.2억 달러의 전환 사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환가는 360달러이고, 만기일은 2019 3 1일이다.

● 추가로 증자를 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에야 캐시로 채권을 상환하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다.

● 따라서 테슬라의 주가도 이러한 좆망한 재무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본문

머스크의 "funding secured" 트윗도 점점 약빨이 다해서 주가도 떡락하는 상황인데,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테슬라의 주가는 상당히 뻥튀기 되어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존나 거품 맞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이러한 거품의견에 대해서 증시를 떠돌아 다니는 모든 좆문가들이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떡상을 울부짖는 찬티들은 재무적인 오류에 대해 전혀 쳐다볼 생각을 하지 않는듯 하다. 

지난 월요일에 보도된 기사에서는 테슬라의 재무상태에 대해서 다룬 바 있다. 그런데 기사에서는 재무상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이런 기사를 뭐라 한다? (찌라시라고 한다.) 해당 기사에서 Loup Ventures의 애널리스트인 Gene Munster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숏셀러들은 결코 테슬라의 앞길을 막을  없을 것이다. 공매도 죽어라!"

테슬라의 주가는 회사의 미래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중 하나다. 테슬라는 내년 3 1일에 만기일이 도래하는 9.2억 달러, 전환가 360불의 전환 사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 칼럼을 작성하는 목요일을 기준으로 129일이 남았다. 만약 만기일에 이를 캐시로 상환을 해야한다면, 리저너블하게 생각해 봤을때 테슬라는 상당히 위급한 지급불능 상태에 처하게 될 것이다. 

3
분기 테슬라는 연이자 5.3% 3개의 전환 사채를 보유하고 있다. 1개는 테슬라가 주체가 되서 발생한 것들이며, 남은 2개는 합병전에 솔라시티에서 발행된 것들이다. 솔라시티에서 발행한 사채는 5월과 11월에 만기를 맞는다. 그리고 이들 채권에서 나오는 연이자는 8230만 달러에 이른다. 해당 수치는 CFO 3분기 전망치로 이자비용으로 1.7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 하였는데, 그것의 절반으로 일치함을 알 수 있다.

 

출처 : 테슬라 18년 2분기 주주서한

아마도 테슬라가 ZEV 크레딧 판매를 통해 어느정도 이익을 볼 수는 있겠다만, 3분기 실적은 아마 상당히 안좋을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ZEV 
크레딧이란? :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 보호국에서 내놓은 친환경 규제이다. 자동차 OEM들이 해마다 일정량의 친환경 차량을 판매하도록 강제하며, 이를 어길 경우에 벌금을 물도록 하는 것이 핵심. 벌금은 1크레딧당 5천 달러에 이른다.) 

테슬라의 경우 컨콜을 볼때마다 실적 전망치가 맨날 틀렸던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하게 테슬라의 실적 전망치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일단 OpEX를 바탕으로 전망한다면, 테슬라는 7월에 마케팅 전략을 변화 시킨 바 있다. 이는 보유한 현금을 날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3의 경우 대당 천달러가 낮은 "예약 모델" 2년의 버퍼를 갖고 있다. 테슬라는 모델3의 생산을 주문만 받는 것으로 전환함에 따라 장부상에 현금이 줄어들 것이다.

 

출처 : 테슬라 18년 2분기 주주서한

테슬라의 2분기 말 재고는 33.2억 달러이며, 2분기 자동차 매출은 30억 달러에 이르렀다. 일단은 테슬라의 생산성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3분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에 테슬라는 채권 부분에서 현금 유출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하며 해당 지급액은 미수금을 앞설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테슬라 18년 2분기 주주서한

그리고 다른 변수로 CapEX를 빼놓고 갈 수 없을 것이다. 직전 분기의 컨콜에서는 2018년 전체로 25억 달러의 케펙스를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3분기의 케펙스는 6.2억 달러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테슬라는 상반기에 태양광 시스템을 구입했으며, 임차 및 임대 부분에서 7천만 달러를 지출했다. 많은 좆문가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는데,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여하튼 돈질한 것은 불변한 사실이다. 

이 모든 수치를 합산한다면, 3분기 말 테슬라는 15억 달러의 현금성 자산을 갖게 된다. ZEV 크레딧 판매는 일시적으로 현금 상승 효과를 갖을 수는 있겠으나, 높은 재고는 현재의 현금수준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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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달러는 글로벌 자동차 OEM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수치이지만, 테슬라에게는 그렇지 않다. 테슬라는 4분기에 추가 자본을 확보해야만 한다.

 

출처 : 테슬라 10Q 

11월에는 연이율 2.75% 2.3억 달러 규모 채권이 만기 도래를 할 것이다. 해당 채권은 예전에 솔라시티에서 발행한 채권이며, 전환가액은 560달러에 달한다. 머스크가 트윗질로 420달러를 말한 걸로는 한참 부족한 수준이다. 이건 빼박캔트 현찰로 갚아야 하는 부분인 것이다. 

아마도 4분기 현금 흐름도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연말에 테슬라는 10억 달러의 현금성 자산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듬해 1분기에는 9억 달러에 달하는 채권을 상환을 해야할텐데.... 

그게 테슬라 자체 현금으로 어떻게 가능할까? 

2019
년 테슬라 채권을 전망하자면, 이는 결제 옵션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2018 3월 이후 주가 325달러의 전환가를 갖는 채권에 대해서 대해서는 채권을 현금으로 갚아야 할 전환률이 0%가 되었다.

 

출처 : 테슬라 10Q 

주당 420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사기꾼(누구?)"의 트윗은 테슬라의 펜더멘털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만 일시적으로 주가가 튀기는 했었으나 제자리로 돌아오는 모양새다. 그럼에도 일단 19 3월 만기의 채권의 경우에는 전환가액 360달러이다. 아마도 주가가 떠윽상~ 하지 않는 이상에야 현금으로 상환해야하는 각이다. 

따라서 채권을 현금 상환해야 한다면, 테슬라는 더 많은 현금을 신규로 조달해야하는 상황인 것이다. 그렇기에 테슬라의 주가는 미래의 현금 흐름과, 유동성, 궁극적으로는 지불 능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 현재의 테슬라의 주가는, 테슬라의 주가가 지지하는 형국이다. 이는 사상누각, 하우스오브카드, 모래성, 물거품, 신기루 etc..... 이외 등등과 같은 것들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항들을 짚어 본다면, "그 사기꾼", "그 새끼"가 왜 "funding secured" 트윗을 날렸는지 강력한 의심이 될 것이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테슬라에게 남은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경축! 장기부채 100억불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