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로그룹
1. 시작.
1924년도에 평안도에서 장학엽에 의해 창업을함.
625 이후에는 1952년에 부산에 구포양조를 설립함.
1954년 서울 영등포에서 서광 주조를 설립하면서 현재의 진로 역사가 시작됨.
2. 2세 시대.
파운더 장학엽이 사망하기 전에 경영권 분쟁이 발생함.
1975년도 당시에 장학엽은 일선에서 물러서기 전에 자신의 5형제 가운데 둘째인 장학섭의 장남인 장익용이 그룹을 이끌도록 하였다.
당시에 장진호 회장은 나이가 23세 였기에 대표이사를 하기엔 짬이 부족했음.
이후에 장진호가 장익용에게 경영권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였으나, 번번히 거절당했다.
장진호는 이에 장외에서 지분을 사모아서 33세가 되던 1985년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손에 넣게 되었다.
사촌형인 장익용은 서광을 중심으로,
이복형인 장봉용은 진로발효의 회장으롷,
장진호는 진로그룹 회장으로 교통정리가 되었음.
3. 사세확장.
1988에 회장 취임을 한 36세의 장진호 회장.
장진호 회장은 주류 회사 이미지를 벗고, 사세를 넓히고자 한다.
장진호 회장 취임 당시의 그룹 상태는 아래와 같다.
1987년 9월 당시 | |||
계열사 | 직원수 | 자산규모 | 당기 순이익 |
진로 | 1,730 | 141,977 | 3,436 |
진로위스키 | 200 | 19,075 | 726 |
진로발효 | 168 | 15,435 | 1,187 |
진로음료 | 140 | 3,944 | △727 |
진로유리 | 210 | 9,516 | 115 |
도원개발 | 89 | 2,685 | △1,462 |
진로유통 | 900 | 54,037 | - |
한국트럭터미널 | 75 | 20,563 | 32 |
서울건해산물 | 86 | 5,639 | 160 |
서울남부터미널 | 104 | 4,508 | 113 |
진로종합식품 | 9 | - | - |
장진호 회장은 진로그룹을 주류 이외에 유통 등으로 사세를 넓히고자 포부를 밝힘.
장진호 회장 취임이후 진로그룹이 사세를 펼친 것은 아래와 같다.
진로 그룹 사업 다각화 일대기 | |||
연도 | 사업 내용 | ||
1988 | 서초동 진로 유통센터 개장 의정부-청주 진로백화점 개점 대한 조선공사, 대한증권 인수 추진 | ||
1989 | 영국 UDG와 조인트 벤처 JUD 설립. (VIP, 조니워커, 올드파 판매 시작) (1993년 1월 독자 경영을 위해 진로위스키로 사명 변경) 우진상호신용금고 인수 우신투자자문 설립 진로건설 인수 새그린 설립(광고 대행사) 연합전선 인수 (1996년 진로 인더스트리로 사명변경) 조선신약 인수 (진로제약으로 사명변경) | ||
1990 | 서울남부터미널 서초동 이전 | ||
1991 | JRI 설립 (수출입 전문) 펭귄 인수 이후 진로음료와 합병. (1992년 진로종합식품으로 사명변경) 한국 터미널과 진로유통 합병. (진로종합유통으로 사명변경) | ||
1992 | 진로 쿠어스 맥주 설립 | ||
1993 | GTV 설립 (여성 전문체널) 진로인터네셔널 설립 | ||
1994 |
| ||
1995 | 용인군에 종합연구원 개설 |
4. 사업 다각화? 다악화 O
진로는 중공업 진출을 원했으나, 불행중 다행인지 조선공사 인수를 실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통사업과 맥주사업에서 많은 부실이 발생함.
특히 맥주의 경우 대규모 장치 설치를 해야하는 부담이 있었음.
이 과정에서 현금을 대준 것은 주력 사업을 하는 진로였음.
진로는 계열사에 출자금, 대여금 등을 대거 지원했으나, 밑빠진 독이나 다름없었음.
(1998) 진로 계열사가 지원한 자금 규모 | |
출자금 | 1,208억 원 |
대여금 | 1조 3,262억 원 |
지급보증 | 7,482억 원 |
총계 | 2조 1,950억 원 |
결국 모두가 알다시피 진로그룹의 멸망이 이어짐.
5. 붕괴된 진로그룹의 현재
진로그룹 정리 이후 계열사의 현황 | |
회사명 | 현재 |
진로 | 하이트맥주 |
진로건설 | 대우조선해양 |
진로쿠어스맥주 | OB맥주 |
청주진로백화점 | 개인 소유 |
진로하이리빙 | 개인 소유 |
진로엔지니어링 | LG그룹 산하 |
기타 | 대부분 청산 |
진로발효 | 진로발효 |
서광 | 부도 |
- 진로는 현재 하이트그룹에 인수되어, 하이트진로가 되었고,
- 진로쿠어스(카스맥주)는 OB맥주(두산)에 인수되었다.
두산은 OB맥주를 인터브루(안호이저부시 인베브)에 매각하였다.
- 계열분리된 진로발효는 현재 승승장구 중이며, 서광은 부도처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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