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echcrunch.com/2018/05/17/facebook-stories-150-million-users/
[테크 크런치] 페이스북 스토리에 매일 1.5억명이 참여하고 있고, 여기에 광고가 붙는다.
페이스북이 스냅챗의 스토리 기능을 카피한지 14개월 만에 1.5억명의 일간 액티브 유저가 스토리를 사용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제 이를 통해서 돈을 벌 시기가 왔다. 페이스북 스토리는 미국, 멕시코, 브라질에서 첫번째 광고 테스트를 하기 시작한다.
그 형태는 유저들이 스킵할 수 있는 5~15초 정도의 비디오 형식의 광고다. 현재는 click-through나, 클릭 유도를 하는 방안은 없지만, 페이스북은 향후 몇개월 내에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광고주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시행하고 있는 광고를 이 새로운 페이스북 스토리에 쉽게 확장 할 수 있으며, 뉴스피드 광고 서식을 자동으로 바꿀 수 있다.
페이스북은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스토리 광고를 시행하여야 한다. 페이스북 CPO 크리스 콕스는 내년중에 스토리 기능이 최고의 공유 방법이 될 것이며, 뉴스피드를 능가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CEO인 마크 주크버그는 페이스북이 스토리가 반드시 상업적으로 성공해야만 한다고 피력한 바 있다.
"광고는 피드에 있는 것만큼 스토리에도 좋다. 이 사업의 사업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스토리가 더 많이 공유되면서 비지니스가 어려워 질 수 있다."
이 기능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함께 불필요하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은 임시 슬라드쇼 형식에서 후퇴하는 것이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은 유저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갖고 있고, 많은 이들을 타겟팅하고 있음으로 마케팅 비용 집행이 스냅쳇에서 페이스북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스토리텔러들을 위한 경쟁
이에 대한 첫번째 질문은 페이스북이 어떻게 매일 스토리를 이용하는 유저들을 정의하는가 였다. 그것은 페이스북 앱이나 사이트에서 스토리를 보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이나 메신저에서 페이스북까지 단순히 상호 비교하는 사용자들의 수를 세는 것이 아니라 숫자를 부풀리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이것은 인스타그램이 개척하고, 페이스북이 이끌고 가는 최고 등급의 스토리 디자인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페이스북은 이미 더 큰 스토리 미리보기를 테스트하고 있다.
다음은 상위 플레이어에 걸쳐 크기별로 순위가 매겨진 스토리 일일 사용자 수와 월별 총 사용자 수를 분석한 것이다.
1. WhatsApp Status : 2018년 5월 기준 MAU 15억명중에 매일 4.5억명이 매일 사용중.
2. Instagram Stories :2017년 11월 기준 MAU 8억명 중에 3억명이 매일 사용중.
3. Snapchat (whole app) : 2018년 5월 기준 DAU 1.9억명.
4. Facebook Stories : 2018년 5월 기준 MAU 22억명 중 1.5억명 매일 사용중.
5. Messenger Day/Stories : 2017년 9월 기준 MAU 13억명 중에 매일 7천만명 사용중.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비록 광고를 론칭한지 5개월이 지났지만, 1.5억명의 유저들에게 광고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이 광고를 게시한 것은 14개월이 걸렸다.
페이스북의 미래 성장을 위한 진정한 기회는 스토리 기능을 글로벌 시장에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냅챗은 대체로 4년 동안 이같은 작업을 소홀히 해왔으며, 최근에서야 안드로이드 앱을 재설계함으로써 그 사안이 매우 심각해졌다. 와츠앱은 전세계 젊은 청년들에게 최고의 스토리 제품으로 급성장하여 스냅챗을 사용하는 미국 10대 유저들을 공략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페이스북은 인도 및 비영어권 유저들을 위해 새로운 오디오 게시물과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함으로써 디바이스에 저장공간이 없는 유저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페이스북에 사진과 비디오를 저장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페이스북은 2017년 1월에 테스트를 걸쳐 3월에 본격 론칭을 한 이후, 유저들에게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해 빠르게 스토리의 버전을 업데이트 해왔다. 여기에는 다른 앱과 데스크톱 엔터페이스에서 인스타그램 같은 패밀리앱에서의 크로스 포인트 추가, 3D 낙서, 증강현실 기능, AR 기능과 같은 기능이 포함된다.
페이스북 스토리는 또한 360 카메라가 없이도 그에 준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주변 환경에서 카메라를 그림 그릴 위치를 표시해주는 멋진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므로, 한번만 촬영하는 파노라마와 달리 다시 돌아가서 누락된 부분을 채울 수 있다.
스냅은 실패했다. 이제는 수익을 창출할 때이다.
페이스북의 모든 노력은 성과로서 드러나고 있는듯 하다. 스냅챗은 지난 분기에 DAU 증가율이 가장 낮은 2.13%에 불과했지만, 포화상태에 빠졌다고 평가받는 페이스북은 3.42%라는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스냅챗은 실제로 3월 동안 유저수가 줄었다.
그것은 페이스북이 그들의 스토리에 광고를 게시하기 시작해야한다는 시그널일지도 모른다. 페이스북은 스냅챗을 보다 효과적으로 패배를 시켜야할 것이다. 경쟁사의 강점이 없다면, 페이스북은 광고로 스토리 사용자 경험을 오염시킬 여지가 많을 것이다. 이는 스냅이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미달하고, 3.8억 달러의 손실을 본 이후에 광고매출을 늘리고자 발버둥 치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의 제품 관리자인 Zoheb Hajiyani는 "스토리속의 고아고는 인스타그램의 사업에 많은 가치를 더해 주었으며, 페이스북에서도 똑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현재 광고 테스트 파트너도 여럿 확보했으며, 오큘러스에서도 스토리 형식의 광고를 자체적으로 운영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기존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주들은 쉽게 페이스북 스토리에 광고를 게시할 수 있고, 광고주들이 굳이 어린 10대들을 타겟팅으로 하지 않는 이상에야 더 많은 범위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광고를 할 수 있게된 것이다. 이것은 페이스북 뉴스피드의 광고가 포화가 됨에 따라 사이드 바를 차단하는 페이스북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스토리는 SNS에서 더 많은 마케팅을 하는데 필요한 제품들을 만들 수 있다.
스토리는 필연적이었다. 2013년 10월에 스냅챗에 의해 처음 론칭된 이후에 페이스북에게 위협이 되는데는 거의 3년이 걸렸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현명하게 자존심을 접고, 인스타그램에 빠른 도입을 하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 페이스북은 발빠르게 그룹내 페밀리 앱에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도입시켰다.
이는 페이스북이 약화될 수 있었던 모바일로의 전환과 또 다른, 또 같은 순간이었다.
페이스북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상대를 무자비하게 박살내기 위한 의지가 새로운 소셜 제국의 시대를 열었을 지도 모를일이다.
'개별 기업 > 페이스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Facebook Business_(어떻게 광고를 하고 있을까?) (0) | 2018.09.04 |
---|---|
스토리가 뉴스피드 공유를 능가하려고 한다. (0) | 2018.09.01 |
마크 주크버그 :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어!" (0) | 2018.09.01 |
페이스북이 '메신저' / '와츠앱'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 (0) | 2018.09.01 |
페이스북 2017년 연례 주주총회 (0) | 2018.09.01 |